걸그룹 에이핑크가 가수 김정민의 아들 담율과의 밀당에 빠졌다.
에이핑크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녹화에서 담율을 만나 마음을 빼앗겼다.
특히 멤버 보미는 담율이가 어디를 가든 졸졸 아 다니며 쉴 새 없는 애정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담율이는 밀당이라도 하는 듯 보미에게 애정의 징표인 빵을 줄듯말듯 하며 보미의 마음을 애타게 했다. 이에 보미는 “원래 아기를 안는 것도 무서워한다. 하지만 담율이는 눈, 코, 입 모두 완전 내 스타일이다”라며 담율이에게 첫 눈에 반한 마음을 드러냈다.

담율이에게는 무한 사랑을 나눠준 에이핑크는 좀 더 가까운 관계가 되기 위해 매니저도 출입금지, 철통보안이라는 금남의 지역 숙소로 담율이를 데리고 갔다. 에이핑크는 담율이만을 위한 필살 개인기부터 군무까지 선보였다. 그러나 담율이는 쉽게 마음을 주지 않았고, 멤버들은 담율의 마음을 파악하기 위한 애정도 테스트까지 펼치며 경쟁을 벌였다.
또한 담율이를 베테랑같이 돌보는 멤버들의 풍부한 육아상식과 진심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모습에 김정민, 루미코 부부도 크게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담율이와 에이핑크의 만남은 오는 1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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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