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정규 브랜드 스토어를 서울 신촌, 대구에 이어 지난달 27일 코엑스점까지 확대 오픈하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메신저 이모티콘으로 탄생해 국민 캐릭터로 성장한 카카오프렌즈는 모바일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전국 주요 도시의 백화점에 오픈한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들이 성과를 보이며 백화점마다 입점 업체 중 최단 기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해왔다고 다음카카오는 설명했다.

최초의 팝업스토어인 신촌 현대백화점은 오픈 5일 만에 2억 원의 매출을, 이어 오픈한 부산 롯데백화점, 대구 현대백화점은 하루 더 빠른 4일 만에 2억 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 부산과 대구 팝업스토어는 각각 3주의 운영 기간 동안 7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거뒀다.
특히 지금까지 다음카카오가 운영한 오프라인 스토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코엑스점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판매부터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존까지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리스마스 카드, 핫팩, 신년 달력 등 연말을 겨냥한 신규 상품을 포함한 총 60여종의 170여 가지 상품을 만나 볼 수 있고, 카카오프렌즈 대형 피규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전시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함께 제공된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스토어 코엑스점 오픈을 기념해 12일부터 선착순 3000명에게 카카오톡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 코엑스점(코엑스몰)과 신촌점(신촌 현대백화점), 대구점(대구 현대백화점) 등 전국 카카오프렌즈 브랜드스토어 방문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프렌즈 플러스친구를 맺고 매장을 방문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다음카카오 측은 “최근 서울 코엑스점에 오픈한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스토어는 캐릭터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더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포토존 공간을 확대 구성해 더 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브랜드 스토어를 확대하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19일 전주에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추가 오픈하며 더 많은 이용자들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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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