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장' 유오성 "이 영화는 21세기형 '비트'"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4.12.11 11: 15

배우 유오성이 영화 '내 심장을 쏴라'를 "21세기형 '비트'"라고 소개했다.
유오성은 11일 서울시 압구정 CGV에서 개최된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원작을 못봤다 각색한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했다. 비트라는 영화, 21세기형 비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인공 수명과 승민 역할이 사람의 내향 외향성을 갖춘 한 인물이라고 봤다. 영화를 보며 자기 자신을 찾아갈 수 있는 영화"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제작을 맡은 문제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박두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정유정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6년째 수리희망병원을 드나들고 있는 수명(여진구 분)과 시한폭탄 같은 승민(이민기 분)이 병원 탈출을 감행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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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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