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SM 엔터테인먼트 업무 협약 양해각서 체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2.11 11: 23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주)에스.엠.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민)가 상호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한국축구행정의 총괄기구인 대한축구협회와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주)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 및 엑소의 시우민과 카이가 참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와 엔터테인먼트 산업간의 교류를 통한 축구 문화의 다양화 및 확산을 목표로 이번 체결을 추진했다.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 K-Pop 팬덤 및 한류와 축구를 접목해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점진적으로는 축구팬을 확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MOU 체결에 의거, ▶스포츠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노하우 공유와 활성화 ▶국가대표 A매치와 공연의 결합형태 공동무대 마련 및 응원가 발표 ▶SNS 채널을 통한 상호 홍보 및 교류 ▶국내/국외 공동 사회공헌(CSR)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체결식에서 김영민 대표와 엑소의 시우민, 카이에게 대표팀 유니폼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시우민과 카이 외에 평소 축구팬으로 유명한 샤이니의 민호에게도 명예사원증을 증정했다. 본 MOU 체결의 효력은 향후 2년간이다.
sportsher@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