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장' 여진구 "이민기, 아이 같이 농담 잘 해…편하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4.12.11 11: 23

배우 여진구가 영화 '내 심장을 쏴라'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민기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여진구는 11일 서울시 압구정 CGV에서 개최된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제작보고회에서 "이민기 형이 잘 맞춰줬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이민기 형이 세심하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했다. 나도 낯을 많이 가리고 그래서 친해질수있을까 걱정했는데 형이 먼저 다가와주시더라"고 이민기를 언급했다.

이어 "잘 맞춰주셨다. 되게 밝고 아이같이 먼저 농담도 하고 그래서편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제작을 맡은 문제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박두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정유정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6년째 수리희망병원을 드나들고 있는 수명(여진구 분)과 시한폭탄 같은 승민(이민기 분)이 병원 탈출을 감행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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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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