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한화 FA 3인방, 절박함이 생길 것"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12.11 13: 48

한화 안방마님 조인성(39)이 FA 3인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FA 계약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배영수(33) 권혁(31) 송은범(30)은 11일 오후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12층 스카이홀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충범 대표이사, 노재덕 단장, 김성근 감독 그리고 선수 대표로 새 주장 김태균과 최고참 조인성, 투수조장 안영명이 함께 하며 자리를 빛냈다. 
FA 투수 3인방과 호흡을 맞추게 될 조인성은 "저도 팀을 옮겨왔지만 야구는 다 똑같은 것 같다. 팀을 옮기면서 절실함과 절박함이 생긴다고 본다"며 "절박함을 안고 본인들이 필요로 하는, 모자란 부분을 준비한다면 개인적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을 때 이상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인성은 "3명 모두 큰 경기, 우승 반지도 껴봤다. 제가 이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얻어야 할 것 같다. 저보다 더 적응을 잘할 것으로 본다. 기대를 더 갖게 되는 대목이다"고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조인성은 우승 반지가 수두룩한 투수 FA 3인방 합류를 누구보다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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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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