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이 강렬하고도 처절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명장면을 모아 미리 선보였다. 특히 신분이 하락해 주변 사람들과 강제 이별 당하는 정유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미게 하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JTBC 만의 명품 사극이 탄생할 것을 예고했다.
더불어 “약속 했었지. 날 믿고 기다려”라며 사랑하는 여인 국인엽(정유미 분)를 어떻게든 지키려는 김은기(김동욱 분)과 “아씨도 노비입니다. 사람이 아니에요”라는 말로 국인엽을 나락으로 한 번 더 떨어트리는 무명(오지호 분)의 상반된 모습은 앞으로 세 사람에게 벌어질 가혹한 운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저잣거리에 황소가 몰아치는 장면과 허응참댁의 화려한 생신잔치, 높은 절벽에서 폭포수에 뛰어드는 정유미의 모습 등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대형 스케일은 보는 이들의 눈을 단박에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알록달록한 색감과 입체적인 구도가 돋보이는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는 첫 방송에 대한 설렘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일 본방사수 무조건 해야겠네!”, “예고편만으로도 절절하다! 기대돼!”, “배우들 케미 장난 아닌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녀들’은 엇갈려 버린 신분과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뜨거운 로맨스로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트렌드 사극. 오는 12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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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녀들’ 예고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