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女 패션의 정점 '아우터', 무스탕 VS 패팅 스타일링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2.11 14: 30

겨울 패션의 정점은 아우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옷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무스탕과 패딩은 매 겨울마다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우터. 이너보다 아우터에 힘을 줘야 하는 겨울, 무스탕과 패딩 스타일링 법을 알아봤다. 
▲ 시크하고 세련된 매력의 무스탕
올 겨울에도 보온성과 동시에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까지 살리는 무스탕이 인기다. 가공기술의 발달로 양털과 스웨이드 등 천연제품과 매우 흡사한 인조 무스탕이 합리적인 가격과 얇아진 무게로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기본 라이더 스타일이 가장 대표적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퍼의 부드러움과 가죽의 와일드한 매력을 동시에 뽐낼 수 있는 소재의 믹스매치, 가디건형 재킷, 베스트와 같은 다양한 스타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온성도 뛰어나 이너를 간편하게 입을 수 있어, 핏 되는 니트, 혹은 원피스를 받쳐입는다면 투박하지 않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버건디, 브라운과 같은 색감 있는 무스탕에는 모노톤의 이너로 무스탕의 색감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 겨울철 필수 아이템 패딩
 
갑자기 찾아온 매서운 한파와 영하까지 내려가는 날씨에 패딩의 인기는 사그러들 줄 모른다. 특히 몇 년 사이 스타일과 보온성을 모두 챙기고 싶은 패션 피플들을 위해 잘록한 허리라인을 잡아주는 여성스러운 디자인부터 캐주얼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낙낙한 핏의 패딩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패딩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자칫 투박하거나 캐주얼해보이기만 하는 패딩에 퍼를 더해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한 '퍼패딩'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여성스러운 데일리 코디에 여러모로 두루 활용 가능해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주중에는 비즈니스 오피스룩 위에 출퇴근복으로, 주말에는 스키니와 운동화 등에 매치해 캐주얼룩으로 발랄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페미닌한 스타일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면 허리라인을 잘록하게 강조할 수 있는 벨트가 더해진 스타일을 선택해 롱부츠와 같이 매치하면 누구보다 세련되면서 여성스러운 패딩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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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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