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처럼 쓴다’ 카카오 포인트 도입…최대 50만 포인트까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2.11 14: 25

카카오톡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카카오 포인트’를 선보인다.
다음카카오가 카카오 서비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 포인트’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포인트 제도는 11일 오후 4시 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 포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서 제품 구매 시 1포인트당 1원과 동일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유한 포인트보다 구매 금액이 큰 경우 다른 결제수단을 함께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 포인트는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쇼핑 서비스인 카카오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서 뱅크월렛카카오로 결제시 결제금액의 0.1%(1회당 최대 2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다음카카오는 향후 추가되는 뱅카 가맹점에서 해당 결제수단을 이용해 지불할 때도 동일한 적립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카카오톡 더보기>설정>내지갑’의 잔액정보에서 잔여 포인트와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뱅크월렛카카오 앱의 더보기 영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보유 가능한 포인트는 계정 당 50만 포인트로 적립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 측은 “카카오 서비스를 애용해 주신 소비자들을 위한 작은 보답으로 쌓은 만큼 돌려드리는 카카오 포인트를 도입했다”며 “선물하기, 카카오픽 이외의 다른 카카오 서비스에서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연말을 맞이해 오는 21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이용자들의 사연을 받고 이중 50명을 선정해 사연의 주인공에게 선물을 보내주는 ‘너에게 쓰는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러스친구를 통해 사연과 선물하기에서 판매중인 제품정보(제품명, 브랜드, 가격)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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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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