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 측이 세부로 포상휴가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강하늘은 불참한다.
'미생' 포상휴가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세부 얘기가 오가고 있으나 아직 '미생' 측은 이에 대해 "논의 중"이란 입장이다.
일정 여부와 상관 없이 강하늘은 참석하지 못할 예정. 소속사 측 관계자는 "강하늘은 공연 '해롤드&모드' 일정 때문에 휴가에 참여하지 못 한다"라고 전했다. 유달리 팀워크가 좋았던 작품인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공연으로 이 아쉬움을 달랜다는 입장이다.

오차장 역 이성민은 휴가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 외 배우들 역시 긍정적인 입장이다.
한편 '미생'은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윤태호 작가의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했다. 극 중 강하늘은 화려한 스펙을 지닌 엘리트 장백기 역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내 사랑받고 있다.
직장인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 첫회(10월17일)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로 출발해 16회(12월6일) 현재 7.03%로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방영한 '응답하라 1994' 최종회가 기록한 10.43%를 제외하면, 현재 케이블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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