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PD "어렵게 캐스팅했다…만족스럽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1 15: 36

이명우PD가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명우PD는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을 어렵게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PD는 "고생해서 찍었는데 창피한 수준은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있는 배우들을 어렵게 캐스팅했다. 캐스팅에 공들인 만큼 촬영하면서 잘했구나 싶었다. 행복함을 항상 느끼고 있다. 그런 마음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어 "검사의 이야기이지만 사람의 이야기다. 검사들이 검사 임용 선서를 할 때 정의로운 판사가 되겠다고 약속한 사람들이 나이가 먹고 세상 풍파를 경험하면서 권력을 따르고 힘을 따른다. 한편에는 정의를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안에 부딪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즐거운 마음으로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펀치'는 세상을 바로 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담아낼 작품이다. '추적자-THE CHASER'(2012) , '황금의 제국'(2013) 등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와 '패션왕'(2012), '두 여자의 방'(2013)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서지혜 온주완 박혁권 등이 출연한다.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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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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