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와 김소연이 JTBC 드라마 ‘하녀들’ 후속 ‘순정에 반하다’ 출연을 확정지었다.
11일 방송계에 따르면 정경호와 김소연이 JTBC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의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기업 사냥꾼인 남자가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후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으로 따뜻한 감정이 생기면서 한 여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배워가는 한 남자의 힐링 멜로드라마다.

정경호와 김소연은 각각 냉철한 기업 사냥꾼과 온기 가득한 회장 전담 비서 캐릭터를 맡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함께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이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정경호는 2013년 드라마 ‘무정도시’ 후 1년 반여 년 만에 JTBC 복귀이며, 김소연은 지난 3월 종영한 tvN ‘로맨스가 필요해3’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이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는 ‘하녀들’ 후속으로 내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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