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PD "김래원, 체중 관리 엄격…굉장히 놀랍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1 15: 47

이명우PD가 김래원의 체중 관리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명우PD는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김래원이 극중 인물 박정환이 돼 살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PD는 "김래원이 앞서 촬영한 영화 '강남 1970'의 스틸컷이 매력적이더라. 진성성이 있는 연기자이길 바랐다. 그 배역을 소화하는 데 있어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박정환이 돼 살아주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김래원이 굉장히 야위었는데, 평소 감정이입을 해서 식사도 제대로 안하고 얼굴관리, 몸관리를 하고 있다. 시한부의 인생을 살아야 해서 외형적인 것도 중요하다. 굉장히 놀란다. 다른 배우들과는 점심, 저녁을 하지만 김래원에게만 그 이야기를 못하고 있다. 얼굴에 살이 붙을까봐 노력하고 있어서 그런데, 감독으로선 그 점에 대해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펀치'는 세상을 바로 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담아낼 작품이다. '추적자-THE CHASER'(2012) , '황금의 제국'(2013) 등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와 '패션왕'(2012), '두 여자의 방'(2013)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서지혜 온주완 박혁권 등이 출연한다.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jay@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