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내친김에 1위까지?..'상영관 전폭 확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2.11 16: 24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 진모영, 출연 : 故조병만, 강계열)가 외화 '인터스텔라'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개봉 3주차 상영관 수가 대폭 확대돼 눈길을 끈다.
개봉 13일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2일까지 누적 관객 35만 4,511명(영진위)을 모았다. 연일 계속되는 신기록 경신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중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흥행 속도는 하루 하루가 다르게 가속화 되고 있다. 10일에도 24.4%의 좌석 점유율과 함께 전일 대비 40%나 상승한 일일 스코어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로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

그리고 개봉 3주차를 맞이한 11일, 상영관 수가 281개까지 확대됐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측은 "12월 11일 현재, 배급사 집계기준의 수치로, 독보적인 좌석 점유율과 뜨거운 관객 반응에 힘입어 전국 각지 극장 관계자들의 상영 요청이 시시각각으로 더해져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집계된 스크린 수는 431개까지 확대됐다. 개봉 3주차에 2배 이상으로 상영관을 전폭 확대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이기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상영관이 200여개 더 많은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을 넘고 과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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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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