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가수 유희열과 윤상에게 무대 울렁증 극복 방법을 전수했다.
성규는 지난 2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무대만 올라가면 앞이 깜깜해진다"는 유희열, 윤상으로부터 무대 울렁증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성규는 기다렸다는 듯이 "잘 들으라"며 주의를 집중시켰고, "무대 위에선 마음의 짐을 내려놔야 한다", "멋있게 보이면 안 된다"는 등의 얘기를 해줬다.

하지만 선배들 앞에서 뻔뻔하게 얘기하는 모습이 본인도 민망하고 웃겼던지 성규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관객들 역시 성규의 모습에 박장대소했다. 이어 성규는 노래할 때 손에 위치와 얼굴과 상체의 각도를 말하며 유희열과 윤상을 감탄케 했다.
성규, 윤상이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12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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