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위한 스포츠 문화' 나이키 우먼, 서울을 찾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11 18: 50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나이키가 뉴욕에 이어 서울에서 나이키 우먼의 2015년 봄/여름 시즌을 위한 여성 컬렉션을 선보였다.
나이키는 11일 서울 종로구 재동의 나무 모던 앤 컨템포러리 갤러리에서 세계 정상의 여성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나이키 우먼 서울(NIKE WOMEN SEOUL) 행사를 개최했다.
줄리 이가라시 나이키 우먼스 트레이닝 글로벌 디자인팀 부사장과 나이키 디지털 디렉터 마르티나 자바그노, 브라질의 스케이트보드 선수 레티샤 부포니, 2014 글래스고 영연방경기대회 5000m 금메달리스트 멜시 체로노, 한국 여자 단거리 육상을 대표하는 김하나 등이 함께 한 이날 행사는 한국은 물론 중국과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취재진이 모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나이키의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한 다양한 새로운 제품들과 일상 생활 속 스포츠를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Run-Train-Live'의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여성의 일상에 녹아드는 스포츠 문화를 통해 일상에 더 가깝게 밀착하고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의 파트너로서 나이키가 추구하는 목표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나이키는 이미 나이키 트레이닝 앱(N+TC)과 나이키+ 러닝앱 등을 활용해 여성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면서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에 걸맞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나이키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여성 스포츠를 유행(Trend)이 아닌 변화(Shift)로 규정하고 앞서 미국 뉴욕에서 스포츠 브라와 타이즈, 플라이니트 세 가지를 중심으로 2015년 봄/여름 시즌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을 찾은 이가라시 부사장은 "양방향으로 의사소통을 해서 여성들이 원하고 또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해 더 나은 자신으로 만들어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1만 7000여 명을 모집한 위런 서울 2014 10K 코스가 3분 만에 마감된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고 서울이 가진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새로운 기능성 디자인을 바탕으로 여성의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이번 컬렉션은 러닝과 트레이닝, 그리고 스포츠웨어에서 보다 향상된 제품들을 선보인다. 운동하는 삶을 사는 현대의 여성들을 위한 나이키 우먼스의 새로운 컬렉션은 오는 2015년부터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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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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