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스타리그 개최, 다시 시작이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2.11 19: 38

[OSEN=이슈팀] "게이머를 위한 대회가 사라지는 현실이 아쉬웠습니다. 게이머들을 위한 대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스타파이널 포는 그 시작입니다".
작은 체구였지만 e스포츠 레전드답게 큰 약속은 지켰다. 방송인이자 e스포츠 프로모터로 변신한 '폭풍' 홍진호가 후배들과 팬들을 위한 대회를 만들었다. 홍진호는 헝그리앱과 함께 스타리그를 개최한다.
콩두컴퍼니는 자사가 주관하고, ㈜모나와(대표 송현두) 헝그리앱이 주최하는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Hungry app starz league with kongdoo, 이하 스타즈리그)’ 대회가 오는 27일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정식 리그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콩두컴퍼니는 이번 스타즈리그를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최고의 실력을 뽐내는 선수들을 섭외했으며, 이를 통해 예전 스타리그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스타즈리그는 오는 27일 저녁 7시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2015년 1월 3일 개막전이 열리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에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대회 시청은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로 유명한 ‘모나와 헝그리앱(www.hungryapp.co.kr)’의 ‘헝그리앱TV’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콩두컴퍼니와 헝그리앱은 오는 11일부터 ‘스타즈리그 헝그리앱페이지(www.hungryapp.co.kr/broadcast/starcraft.php)’를 통해 16명의 선수와 중계진을 순차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할 예정이다.
콩두컴퍼니 홍진호 대표는 “이벤트 대회로 ‘스타즈파티’를 열면서 정식 리그에 대한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었다”며 “우여곡절 끝에 스타1 리그가 다시 열리게 돼 기쁘고, e스포츠팬들이 많이 시청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즈리그는 16강 조별 풀리그와 8강, 4강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전에 진출할 선수가 정해진다. 결승전은 야외무대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며, 특별한 이벤트 매치도 준비돼 있다.
총상금 규모는 4000만 원이며, 가산동에 위치한 헝그리앱 스튜디오에서 모든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다.
osenlif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