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가 서울 삼성을 잡고 2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동남 감독대행 이끄는 KGC는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0-78의 승리를 거뒀다.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양희종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승리로 KGC는 2연패를 끊고 10승 14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5승20패로 여전히 최하위.

4쿼터 승리를 예감한 KGC 박찬희와 강병현이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