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고수 "첫 사극도전..수염 어울릴까 걱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2.11 21: 59

배우 고수가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고수는 11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상의원' GV에서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건데 수염이 잘 어울릴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나는 어제 처음 봤는데 나도 사극은 처음이다. 한복이 잘 어울릴까, 수염이 잘 어울릴까 걱정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감독님이 힘을 주지 말고, 연기하지 말고 자유롭게 놀라고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다. 그래서 어떻게 나올까 걱정됐다"라며 "자유롭게 현장에서 연기를 했는데 완성된 영화 보니 먹먹하더라"고 전했다.
고수는 극 중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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