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과 장나라가 이별로 인해 눈물을 글썽였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 은하수(장나라 분)의 이별 선언에 아파하는 최신형(신하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신형은 앞서 은하수가 사준 곰돌이 인형을 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최대한(이준)과의 악화된 관계를 염려해 이별을 선언했던 은하수를 떠올려 흐른 눈물이었다.

은하수도 마찬가지로 홀로 집에서 눈물을 내비쳤다. 신형과 대한을 위해 이별을 내뱉은 것은 자신이지만, 신형과의 관계를 떠올려 슬퍼한 것. 결국 두 사람은 이별했지만, 여전히 서로를 떠올리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눈물을 내비친 이는 또 한 명 더 있었다. 바로 최대한. 그는 최신형이 남겨둔 메모를 보며, 자신의 아버지 최고봉(신하균)을 떠올려 눈물을 보였다.
한편 '미스터 백'은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gato@osen.co.kr
'미스터 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