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다미아
[OSEN=이슈팀] 램프리턴을 촉발시킨 마카다미아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작은 마카다미아에서 시작된 논란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사표 제출까지 이어졌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현지시간 지난 5일 기내 승무원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사무장을 내리게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조 부사장은 퇴진했고 10일 사표제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한 조 부사장은 자신에게 마카다미아(견과류)를 봉지 째 건넨 승무원을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램프리턴이 발생했고 20여 분 지연됐다.
문제의 시발점이 된 '마카다미아'. 마카다미아는 마카다미아 나무에서 나오는 열매다. 피스타치오와 함께 고급견과류로 알려져 있다.
초콜릿과 비스킷, 아이스크림 등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에는 오일이나 비누 등의 재료로도 활용된다고.
마카다미아 원산지는 호주와 하와이. 아몬드와 땅콩보다 고급 견과류로 분류되며 생산략이 적다. 1kg당 3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몬드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것.
대한항공은 이코노미석에는 일반 땅콩을 제공하고 퍼스트클래스에는 마카다미아 너츠를 내놓는 것으로 전해졌다.
osenlife@osen.co.kr
ⓒAFPBBNews=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