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이 신하균을 위해 장나라를 향한 마음을 정리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 최대한(이준 분)은 이별 후 아파하는 최신형(신하균)을 위해 은하수(장나라)을 만나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최신형은 은하수에게 "우리형을 만나달라. 제발"이라며 자신 때문에 이별을 택한 은하수에게 다시 최신형에게 돌아가길 당부했다. 은하수가 있어야 몸이 회복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행여 자신 때문에 최신형의 몸에 문제가 생길까 염려해 선택한 방법이었다.

결국, 은하수는 집으로 가 최신형이 선물한 강아지 인형을 찍어 '아프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송해 마음의 변화를 짐작케 했다. 이에 최신형은 '보고 싶다'는 문자로 화답했다.
한편 '미스터 백'은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gato@osen.co.kr
'미스터 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