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존스(22)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그 어떤 소식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존스가 복귀한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 수비수 존스가 훈련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정강이 쪽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존스는 지난 10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 이후 단 한 차례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치료와 재활만 전념했다.
존스의 복귀 소식은 맨유에 어떤 소식보다 반갑다. 현재 맨유 수비진이 붕괴 직전이기 때문이다. 맨유는 오는 14일 리버풀과 정규리그 홈경기가 있지만 크리스 스몰링과 루크 쇼, 달레이 블린트, 하파엘을 제외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모두 부상이다. 그런 상황에서 존스의 복귀는 천군만마와 같은 소식이다.

물론 존스가 바로 복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제서야 훈련에 복귀한 정도다. 하지만 조만간 경기에 투입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좋기만 하다. '미러'는 "존스가 리버풀전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1일 아스톤 빌라와 원정경기서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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