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윤상이 국내 최초로 뮤직비디오에 VR(버추얼 리얼리티, Virtual Reality) 기술을 접목했다.
윤상의 소속사 오드아이앤씨는 12일 “윤상의 신곡 ‘왈츠’가 VR기술을 사용한 360도 버전 뮤직비디오로도 제작이 된다”고 밝혔다.
‘왈츠’ 360도 버전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더 듀엣 파트1’ 음원과 함께 공개됐던 ‘왈츠’ 일반 버전 뮤직비디오와 시청 방식에 있어서 완전히 새로운 작품이다.

360도 버전 뮤직비디오에서 사용된 VR, 버추얼 리얼리티 기술은 간단한 시청용 디바이스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편집과는 상관없이 원하는 공간을 선택해 시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시청자들에게는 영상에 등장하는 가수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줘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앞서 공개된 ‘왈츠’ 뮤직비디오에는 윤상과 그의 듀엣 파트너인 다빈크가 함께 등장해 낭만적인 회전목마를 배경으로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360도 버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윤상은 지난 11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더 듀엣 파트1’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앨범은 인피니트 김성규, 팀(Tim), 다빈크(Davink) 등이 윤상의 듀엣 파트너로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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