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메인 보컬 하이디 영상 공개..'알프스 고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2.12 09: 07

 신예 걸그룹 소나무가 다섯 번째 멤버 하이디의 보컬 커버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랩퍼 디애나(D.ana)와 뉴썬(New Sun)의 자작랩을 선보인 이후 일주일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초록달(GREEN MOON)’이다.
팀 내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하이디의 이름은 고음을 뜻하는 ‘High’와 본명 ‘김도희’의 ‘D’를 차용한 것. 그는 평소 ‘알프스 고음’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넓은 음역대의 소유자다.

하이디는 제니퍼 허드슨의 '앤 아이 엠 텔링 유 아임 낫 고잉(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영화 '드림 걸즈'를 대표하는 곡이다.
하이디는 데뷔 전 타 아티스트들의 가이드를 수차례 녹음하며 내공을 다져왔으며 힙합 듀오 언터쳐블의 미니앨범의 수록곡 ‘킵 인 터치’ 피쳐링으로 참여하고, 걸그룹 시크릿의 미니앨범 수록곡 ‘룩 앳 미(Look At Me)’에 코러스 작업에도 힘을 보태며 실력을 쌓아왔다.
앞서 하이 랩퍼 뉴썬(New Sun)과 로우 랩퍼 디애나(D.ana)가 자작랩 ‘철갑을 두른 듯’을 공개한 데 이어 호소력 짙은 ‘알프스 고음’의 하이디까지, 소나무 멤버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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