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주가 폭등...아스날까지 영입 경쟁 합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2.12 11: 00

폴 포그바(21, 유벤투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잉글랜드 다수의 빅클럽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포그바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아스날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첼시의 타깃이 되고 있는 포그바의 영입 경쟁에 합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것은 맨시티다. 맨시티는 포그바를 영입해 야야 투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맨시티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Financial Fair Play)를 지키는 내에서도 포그바의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게로를 영입할 때 지불한 3800만 파운드(약 656억 원) 이상을 지불해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는 한이 있더라도 포그바를 영입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아스날 또한 맨시티와 비슷한 금액을 지불하면서 포그바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스날 뿐만이 아니다. 아스날 외에도 첼시와 맨유에서도 포그바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유벤투스서 포그바를 놓치지 않겠다는 신념이 확고한 만큼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구애는 일방적인 사랑으로 끝날 수도 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근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