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VS제이크 질렌할, 골든글로브 격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2.12 14: 16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제이크 질렌할이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놓고 격돌을 벌이게 됐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2015년 골든 글로브 후보에 선정된 작품들과 배우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특히 남우주연상 드라마 부문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제이크 질렌할이 격돌을 벌이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컴버배치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후보에 선정됐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전쟁 영웅에서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한 남자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컴버배치는 극 중 주인공 앨런 튜링 역을 맡아 남자의 심리를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질렌할은 '나이트크롤러'로 후보에 올랐다. '나이트크롤러'는 범죄현장을 찍어 TV 매체에 팔아 돈을 버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질렌할은 극 중 루 블룸 역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는 평이다.
두 사람 뿐만 아니라 영화 '폭스캐처'의 스티브 카렐,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디 레드메인, 그리고 '셀마'의 데이빗 오예로워도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게 됐다.
한편 2015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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