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토토가' MC는 박명수-정준하.. "女MC도 구해요"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2.12 15: 08

MBC '무한도전'이 '토토가' 특집에 박명수와 정준하가 MC로 나선다.
두 사람이 기획한 아이템인만큼 메인 MC를 맡아 이번 특집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토요일토요일은 즐거워' 형식을 차용한만큼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여자 MC도 현재 섭외 중이다.
'무한도전'은 지난 11일까지  지누션, 터보, 조성모, 김현정, 쿨, 소찬휘, S.E.S의 바다와 슈, 이정현의 라인업을 완성한 상태.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11일 밤에는 김건모의 녹음실까지 찾아가 섭외 방송분량을 찍었다. 

서태지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으나, 아직 결정되진 않았다. '무한도전'과의 인연을 고려해 출연을 결정할 수 있으나, 홀로 출연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무대를 꾸미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닐 터. 최근 MAMA 등에서 후배 가수들과 '컴백홈' 무대를 꾸민 적은 있어 기대를 접기엔 이르다.
아직 공연 구성은 전혀 정해지지 않은 상태. 그룹의 경우 멤버 개인 사정상 결원이 생기면 멤버들이 투입돼서 랩, 안무 등을 대신 해주는 형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나는 가수다'가 섞여서 경연 성격이 있을 수도 있지만, 가수들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경연보다는 연말 축제에 더 힘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토토가'의 방청 신청은 7만 5천건을 돌파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 본 공연은 오는 18일 MBC 드림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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