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아리무라 가스미가 올해 도약한 국내 여배우 순위 1위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 스타일'은 12일 올해 각 미디어를 통해 활약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2014 여배우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 NHK 인기 드라마 '아마짱'에 출연한 뒤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눈코 뜰새 없이 활동한 아리무라가 1위에 등극했다.
아리무라는 '아마짱'에 출연하는 삼대 여성 중 주인공의 어머니 아마노 하루코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얼굴을 알린 뒤 "하루도 TV에 얼굴을 비치지 않은 적이 없을 정도"로 대중들에게 많이 노출됐다.

최근 마쓰모토 준과 이시하라 사토미가 출연한 드라마 '실연 쇼콜라티에'에서도 조연을 맡았고 올해 13개의 광고를 찍어 광고 랭킹 2위에 올랐다. 위 매체에 따르면 아리무라는 청년층 뿐 아니라 장년층에서도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2위는 일본 유명 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로도 알려진 안이 차지했다. 안은 최근 주연 드라마가 연달아 히트를 기록하면서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안 특유의 청량감과 연기력으로 일본 국민들 사이에서 '후광'의 효과를 넘어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는 해석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시하라 사토미가 '실연 쇼콜라티에'에서 그동안의 청순 이미지를 벗어나 도발적인 연기를 펴치면서 4위에 올랐다. 3위는 노넨 레나, 5위는 마쓰 다카코 등이 차지했다.
OSEN
아리무라 가스미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