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영화 '버드맨'이 2015 골든글로브 최다 후보의 영예를 안았다.
'버드맨'은 지난 11일(현지시각), 2015 골든글로브 측이 발표한 후보 중 총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의 영광을 안게 됐다.
'버드맨'은 슈퍼히어로 버드맨으로 추앙받던 할리우드 스타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 분)이 배우로 재평가 받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내년 2월 개봉 예정인 작품이다.

'버드맨'은 작품상-드라마 부문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뮤지컬 코미디 부문,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총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향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인터스텔라'는 음악상, 단 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것에 그쳐야 했다. 이로써 '인터스텔라'는 흥행과 상관없이 작품상과 감독상 모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다음은 후보작(자)
▲ 작품상 드라마 부문: 보이후드, 폭스캐처, 이미테이션 게임, 셀마, 사랑에 대한 모든 것
▲ 작품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 버드맨,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숲속으로, 프라이드, 세인트 빈센트
▲ 감독상 : 웨스 앤더슨(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셀마(에바 두버네이), 나를 찾아줘(데이빗 핀처), 버드맨(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보이후드(리처드 링클레이터)
▲ 남우주연상 드라마 부문: 스티브 커렐(폭스캐처), 베네딕트 컴버배치(이미테이션 게임), 제이크 질렌할(나이트크로울러), 데이빗 오예로워(셀마), 에디 레드메인(사랑에 대한 모든 것)
▲ 여우주연상 드라마 부문: 제니퍼 애니스톤(케이크), 펠리시티 존스(사랑에 대한 모든 것), 줄리안 무어(스틸 앨리스), 로자먼드 파이크(나를 찾아줘), 리즈 위더스푼(와일드)
▲ 여우주연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에이미 아담스(빅 아이즈), 에밀리 블런트(숲속으로), 줄리안 무어(맵 투더 스타), 쿠벤자네 왈리스(애니), 헬렌 미렌(로맨틱 레시피)
▲ 남우주연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랄프 파인즈(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마이클 키튼(버드맨), 빌 머레이(세인트 빈센트), 호아킨 피닉스(인히어런트 바이스), 크리스토프 왈츠(빅 아이즈)
▲ 여우조연상: 페트리샤 아퀘트(보이후드), 제시카 차스테인(가장 폭력적인 한 해), 키이라 나이틀리(이미테이션 게임), 엠마 스톤(버드맨), 메릴 스트립(숲 속으로)
▲ 남우조연상: 로버트 듀발(더 저지), 에단 호크(보이후드), 에드워드 노튼(버드맨), 마크 머팔로(폭스캐처), J.K. 심슨(위플래시)
▲ 각본상: 그랜드부다페스트, 나를 찾아줘, 버드맨, 보이후드, 이미테이션 게임
▲ 애니메이션상: 빅히어로6, 더 북 오브 라이프, 박스트롤, 드래곤 길들이기2, 레고무비
▲ 주제가상: 빅아이즈, 셀마, 노아, 애니, 헝거게임
▲ 음악상: 이미테이션게임,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나를 찾아줘, 버드맨, 인터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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