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토토가' 섭외 만족이란 없다.."가열찬 추가 섭외 中"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12 15: 18

'무한도전-토토가'에 가수 김건모도 출연할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멤버들이 더욱 가열찬 추가 섭외를 벌일 계획이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11일 김건모의 녹음실을 찾아 김건모 섭외에 나섰다. 김건모 역시 갑작스러운 멤버들의 방문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 5MC가 모두 함께 녹음실을 찾아 섭외에 나서, 김건모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출연할 가능성은 높아졌다.
'토토가'는 현재까지 지누션, 터보, 조성모, 김현정, 쿨, 소찬휘, S.E.S의 바다와 슈, 이정현가 출연을 확정하고 김건모까지 라인업에 등극할 조짐. 이들만으로 90년대 가요계를 충분히 재현할 수 있지만, 멤버들은 더욱 가열찬 섭외에 나서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재 멤버들은 '토토가' 출연을 논의 중인 서태지를 비롯해 90년대에 빼놓을 수 없는 가수들을 찾아다니며 추가 섭외를 계속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본 공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계속해서 추가 섭외를 하고 있다"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본 공연에 앞서 한 번 더 뭉쳐 섭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토토가'에 출연하는 가수들은 모두 90년대 활동했던 의상 및 소품을 착용한 채 관객들 앞에 설 계획이다. '토토가' 공연에 참석하는 관객들의 드레스 코드 역시 늘어진 바지 등 당시 유행했던 의상 콘셉트이기에 90년대를 소환한 화합의 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한도전'은 올해 역시 시청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기획과 섭외로 국민 예능 프로그램 타이트에 걸맞는 특집을 꾸며낼 것으로 보이며, '토토가' 본 공연은 물론 방송일에 많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토토가'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기획한 아이템으로,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이 추억의 퍼포먼스를 꾸미는 연말 공연이다. '토토가'의 방청 신청은 7만 5천건을 돌파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 가요계의 르네상스라고 불릴만한 90년대 가수들이 총출동, '무한도전' 멤버들과 어울리는 모습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한도전-토토가' 본 공연은 오는 18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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