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예능 고정 출연만 5개.. 주5일 TV 점령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2.12 16: 24

과연 예능 대세다.
지난 9월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서 범상치 않은 캐릭터로 단숨에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강남이 불과 3개월만에 고정 출연 프로그램 5개를 확정하며 그야말로 '예능 수도꼭지'로 활약 중이다.
수요일 편성이 유력한 KBS '투명인간'에 고정 출연을 확정했고, 그에 앞서 목요일에 방송되는 MBC '헬로이방인', 금요일에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 토요일에 방송되는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일요일에 방송되는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하고 있는 상태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같이 프라임시간대 예능에 등장하는 굵직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
'학교다녀오겠습니다'로 화제를 모으고 '나 혼자 산다'로 넘어가 재밌는 캐릭터가 단지 우연이 아님을 입증한 게 고작 지난 9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짧은 시간 안에 매우 무서운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셈이다.
독특하고 쾌활한 성격이 최근 유행 중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잘 맞고, '속사정 쌀롱'에서도 달변가들에게 밀리지 않는 엉뚱함으로 이후 성장 가능성에도 후한 점수가 내려지고 있는 상태다.
자연스럽게 본업인 가수 활동 계획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힙합 그룹 M.I.B의 메인보컬. M.I.B의 한 관계자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가 많아 방송 활동에 매진해야 할 것 같다"면서 "M.I.B 멤버들은 천천히 내실을 다지기 위해 각자 음악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