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18인조 걸그룹 기획해보고 싶다" 프로듀싱 욕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2.12 16: 37

빅병과 용감한이단호랑이가 다시 뭉친다.
MBC에브리원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제조기 시즌1'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들은 12일 방송되는 시즌2 첫방송에 등장, 웃음을 자아낸다.
시즌2를 위해 4개월 만에 다시 모인 빅병과 용감한 이단 호랑이의 회동에서 프로듀서 정형돈과 데프콘은 빅병의 2집을 제작하는 조건으로 “걸 그룹도 프로듀싱하게 해 달라!”며 제작진에게 돌발 제안을 한다.

데프콘은 “18인조 여자 아이돌 유닛을 기획해보고 싶다”고 사심을 밝혀 빅병을 만들 때는 볼 수 없었던 남다른 열정을 보여줘 멤버들을 서운케 하기도 했다.
용감한 이단 호랑이는 걸 그룹 프로듀싱 외에도 스타 프로듀서만이 할 수 있는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며 모두를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빅병 멤버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엔은 스스로 동안임을 내세우며 “내가 빅병에서 외모서열 1위다”면서 “2위는 같은 팀의 멤버 혁이고 3위 육성재”라고 자뻑 캐릭터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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