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때문에 사망한 英 청년, 일출이 뭐길래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12 17: 01

인증샷을 찍다가 사망한 영국 청년의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청년 가레스 존스가 호주 시드니 맨리에서 일출 사진을 찍던 중 절벽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평소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로 알려졌던 존스는 친구 네 명과 호주를 여행하다가 절벽 끝에서 일출 사진을 찍기 위해 펜스를 넘어가 사고를 당했다. 인증샷을 멋지게 찍으려다 그만 300피트 상공에서 추락하고 만 것이다.

시드니 경찰은 아직 존스의 신원을 공식 확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 남자가 펜스를 넘어 절벽의 가장자리로 걸어가다 바위로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 역시 "맨리에서 영국인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영사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 당국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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