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골프 국가대표 및 상비군 코치진 선임 발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12 17: 54

대한골프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1일 2015년 골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코치진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공정하고 우수한 코치진 선발을 위해 선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채용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2015년 국가대표팀을 이끌 남자팀 코치로는 김항진 코치와 박준성 코치가 새로 임명됐으며, 여자팀 코치로는 박현순 코치가 유임됐고, 박소영 코치가 새로 임명됐다.

김항진 코치는 1986년부터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을 지낸 후 투어활동을 했으며, 2011년부터 국가상비군 코치로 활동 후 2015년부터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박준성 코치는 1995년부터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을 지냈으며, 2002년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를 시작으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박소영 코치는 1995년부터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을 지냈으며, 올해엔 국가상비군 코치로 활동한 후 2015년부터는 대표팀을 맡게 됐다. 박소영 코치는 아마추어시절 1995년 필라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후, 1998년 프로로 전향해 KLPGA에서 통산 3승을 차지했다.
박현순 코치는 1991년 프로로 데뷔해 호주 마스터즈오픈 2위를 비롯해 KLPGA 통산 6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13년부터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왔다. 올해 아시안게임에선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의 성적을 거뒀다.
국가상비군 남자팀 코치로는 김병관, 김종명, 민혜식, 안성현, 이주일, 정성한 코치가 임명됐고, 여자팀 코치로는 문지영, 서아람, 임서현, 최송이 코치가 임명됐다.
한편,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강형모 상근부회장은 선수들의 기술적인 부분과 성적도 중요하지만, 국가대표 및 상비군들에게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교육을 시켜줄 것을 코치진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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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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