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신입 4인방, 中공장장에 속아 꿀 구입 "설탕물이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12 20: 55

신입들이 중국 공장장에게 속아 꿀을 구매했다.
12일 방송된 tvN '미생'에서는 중국 공장에서 온 공장장이 신입들에게 꿀을 파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장장은 석율, 그래, 영이, 백기를 불러놓고 꿀을 팔기 시작했다. 공장장은 백두산에서 노루들이 싼 똥으로 큰 꽃에서 난 꿀로 만들었다고 했고, "특히 남자에게 좋다"고 선전했다.
석율은 처음에는 콧방귀를 뀌더니 남자에게 좋다는 말에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고, 시식까지 해보며 관심을 보였다. 그래와 백기 역시 시식을 했고, 공장장이 "피부에도 좋다"고 한마디 하자, 영이까지 숟가락을 들고 설쳤다.

결국 신입들은 꿀을 사들고, 각자의 팀원들에게 하나씩 나눠줬고, 상사들은 "영이씨 그렇게 안 봤는데, 허술하네"라고 웃었다. 영이가 어리둥절해 하자 "그거 설탕물이야"고 웃었다.
그래과 백기 역시 상사들에게 놀림을 받았고, "알고도 속아주는 거야. 그 사람 힘들게 사니까 도와줘"라고 말하며 다들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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