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이 임시완을 위해 나섰다.
12일 방송된 tvN '미생'에서는 전무가 오상식을 시험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이 승부처라는 것을 직감한 오상식은 자신의 스타일의 일이 아님에도 고심한다.
특히 이번 일을 따내면 부서장이 될 수 있고, 그럴 경우 인력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기 때문. 그럴 경우 계약직인 장그래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집에 와서도 고민하던 오상식은 "내가 또다시 누군가의 인생에 상관해도 될까"라고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했고, 부인은 "당신은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 당신이 한다고 무조건 당신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 당신이 뭐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 줄 아냐"고 격려했다.
일중독자인 오상식은 다음날 반차까지 내며 고심하다 결국 전무를 찾아가 결판을 내려는 모습을 보이며 다음회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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