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오지호, 정유미 구하고 따귀 "하늘과 땅 차이"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2 22: 19

'하녀들' 오지호가 정유미를 구했다.
12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에서는 무명(오지호)과 인엽(정유미)의 운명적 만남을 이뤄졌다.
도도하고 고고한 양반집 규수 국인엽은 아버지 국유(전노민)가 이방원의 함흥차사로 가서 돌아오지 않자 허응참(박철민)의 생신연에 홀로 가기로 결심했다. 가던 길 인엽의 가마는 황소에 받힐 위험에 처하고, 노비 무명은 몸을 던져 인엽을 구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따귀였다. 무명이 인엽을 구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입을 맞췄던 것이 이유였다. 사월이 대신 "고맙다"고 인사하며 다리를 다친 노비들을 대신해 가마를 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무명은 인엽에게 "걸어가라"고 충고했고, 인엽은 자신은 일반 규수들과 다르다며 자신과 무명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했다.
'하녀들'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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