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이 절친한 동생 이승기의 등장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1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9화에는 이승기가 신입노예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택연은 한달 반만에 돌아왔음에도 점심을 먹자마자 수수밭으로 향해 수수를 벴다. 택연은 동년배의 노예만을 기다리던 중 이승기를 발견하고 환하게 웃었다.

이서진 또한 “진짜 노예를 불렀구나. 쟤는 실제 내 노예잖아”라고 즐거워하며 나PD를 처음으로 칭찬했다. 이어 이서진은 이승기에게 “빨리 옷 갈아입고 빨리 나와. 옷이 너무 고급이야. 여기 안 어울려”라고 말하며 이승기를 등장 5분 만에 수수밭으로 투입했다.
겨우 보리차 한잔에 수수밭으로 투입된 이승기는 “오자마자 갑자기 낫을 주더니 수수를 베라고 하더라. 제가 너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당초 8부작으로 예정됐던 '삼시세끼'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3회를 연장, 본편 2회와 에필로그 1회를 포함한 총 11회로 오는 26일 가을 편 방송을 마무리한다.
'삼시세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