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과 택연이 김광규의 컴백에 웃음이 터졌다.
1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9화에는 이승기가 깜짝 출연한 가운데 김광규가 합류해 이서진과 택연을 폭소케 했다.
이서진과 택연은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중 김광규가 등장하자 웃음을 터뜨린 후, 격한 포옹으로 김광규를 맞았다. 이에 이서진은 “노예파티야 오늘”이라며 환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과 택연은 김광규에게 낫을 건네며 그를 수수밭으로 몰았다. 이에 김광규는 “인간적으로 숨 좀 돌리고 베자”고 항의했지만, “오늘은 밥값을 제대로 하겠다”고 호언장담하며 홀로 수수밭으로 향해 상당량의 수수를 벴다.
이후 김광규는 “조금이라도 내가 수수를 베면 누가 손을 하나 더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하며 스스로의 몫을 다한데 흐뭇하게 웃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당초 8부작으로 예정됐던 '삼시세끼'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3회를 연장, 본편 2회와 에필로그 1회를 포함한 총 11회로 오는 26일 가을 편 방송을 마무리한다.
'삼시세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