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불안' 김진수, 프랑크푸르트전 최하 평점 '혹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13 06: 54

김진수(호펜하임)가 수비 불안으로 프랑크푸르트전 최하 평점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13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진스하임 라인 넥카 아레나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서 프랑크푸르트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김진수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전반 35분 상대 선수와 헤딩 경합서 머리를 부딪히며 경고를 받았을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았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날카로운 크로스는 팀에 도움을 줬다. 하지만 늦은 수비 복귀는 독이 됐다. 김진수는 2실점 모두 바로 뒤에서 지켜봤다.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독일 빌트의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진수는 동료 공격수 타릭 엘유누시와 안토니오 모데스테와 함께 양 팀 통틀어 최하 평점인 5를 받았다. 1골씩 터트린 호펜하임의 케빈 폴란트와 호베르투 피르미뉴가 최고 평점인 2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의 평가는 달랐다. 김진수는 양 팀 선수 중 4번째로 높은 8.2의 고평점을 기록했다. 피르미뉴(9.7점, 1골 1도움), 아담 살라이(1도움, 8.3점, 호펜하임), 하리스 세페로비치(1골, 8.3점, 프랑크푸르트)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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