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알메리아전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알메리아 후에고스 메디테라네오스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서 알메리아를 4-1로 완파했다.
이로써 레알은 13승 2패(승점 39)를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FC 바르셀로나(승점 34)와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달렸다. 또 연승 행진을 20경기로 늘리며 대기록에 한발 다가섰다. 레알은 앞으로 4승만 더 추가하면 기네스북에 등재된 쿠리치바(브라질)의 세계 최다 연승 기록인 24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호날두였다. 2-1로 살얼음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막판 연달아 2골을 뽑아내며 대승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2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리그 24, 25호 골을 신고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호날두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2를 부여했다. 8점 이상을 받은 이는 호날두와 그의 2번째 골을 도운 동료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8점)이 유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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