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 측이 "MBC '무한도전' 제작진으로부터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출연을 제안 받았지만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엄정화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3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무한도전-토토가'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아직 고심 중이며 결과는 15일에 알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토토가'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기획한 아이템으로,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이 추억의 퍼포먼스를 꾸미는 연말 공연이다. 한국 가요계의 르네상스라고 불릴만한 90년대 가수들이 총출동, '무한도전' 멤버들과 어울리는 모습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지누션, 터보, 조성모, 김현정, 쿨, 소찬휘, S.E.S의 바다와 슈의 라인업이 완성된 상태다.
한편 '무한도전-토토가' 본 공연은 오는 18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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