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이하 '님아')'가 이틀 연속 1위는 물론, 50만 관객 돌파까지 이뤄내며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님아'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10만 8,65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2만 8,76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1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인터스텔라'는 제치고 1위에 올라선 이후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낸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성 영화로서는 기적에 가까운 50만 관객 돌파도 이뤄냈으며 그 이상의 기록까지 넘보는 중이다.

이는 온라인 상에 퍼진 입소문 덕분이다.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가 관객들의 가슴을 움직였고 이는 온라인 상의 입소문으로 연결됐다. 이에 '님아' 측 관계자는 OSEN에 "영화 자체의 힘을 믿었다. 그리고 그 힘이 입소문으로 연결되리라 믿었다"고 밝혔다.
한편 '님아'는 이별을 준비하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진모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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