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오승근 "故 김자옥 아직 떠나보낼 수 없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13 09: 17

고 김자옥의 남편 오승근이 "아직 떠나보낼 수 없다"며 눈물을 머금었다.
13일 오전 8시 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故 김자옥과 관련, 남편 오승근과 그의 가족들이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승근은 김자옥의 장지에 가 "우리 항상 눈으로 대화했으니 오늘도 눈으로 대화하자"고 말하는가 하면, 생전 모습을 이야기 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승근은 그의 항암치료에 대해 "큰 수술은 6년 동안 총 4번했다. 항암치료를 셀 수 없이 많이 받았다. 수술 자국도 굉장히 많이 있었다"며 슬픈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또 그는 "김자옥을 화장했다. 매장하면 파헤치고 싶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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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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