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안젤리나 졸리가 수두로 인해 모든 영화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이 수두에 걸렸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12일, 유튜브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게재, 이 영상에서 자신이 수두에 걸려 앞으로 있을 '언브로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함을 알렸다.

그는 "앞으로 며칠 간 예정돼 있었던 '언브로큰' 행사에 제가 참석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젯밤 저는 제가 수두에 걸린 사실을 알았고 집에서 쉬며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라면서 "여러분을 무척이나 보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제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진 영화임을 저 스스로 잘 알기에 무척이나 안타까운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언브로큰'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전쟁 포로가 된 19살 최연소 올림픽 육상선수 루이(잭 오코넬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코엔 형제가 각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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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