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에 100%란 없다' 엔리케의 끝없는 욕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13 09: 35

"우리가 스스로 바르셀로나를 100%의 상태라고 부를 날은 오지 않을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끝없는 향상심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헤타페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더욱 더 상승세를 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컵대회 포함 공식경기 8연승(리그 4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축구팀이라면 조직력과 진화를 영원히 계속해야만 한다. 팀이 100%가 되는 날은 오지 않는다. 보다 예측 불가능한, 또한 효과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팀이 되어야한다"며 지금의 상승세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강조했다.

"내게 있어서는 모든 것이 중요하다.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 엔리케 감독은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편 진영에서 어떻게 공을 지켜낼 것인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파리 생제르맹(PSG)전이 끝난 직후인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엔리케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경기를 치른 직후 곧바로 리그로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큰일이다"라고 말문을 연 후 "(헤타페의 홈은)결코 쉬운 경기장이 아니다. 물론 그에 대한 동기부여도 있다. 선수들에게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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