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무한 변장술 비하인드컷 '천의 얼굴'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3 10: 43

'힐러' 지창욱의 극중 다양한 캐릭터 변신이 눈길을 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진은 13일 오전 서정후 역을 맡은 지창욱의 변장술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지창욱의 카메라 밖 숨은 1cm를 엿볼 수 있다. 청소부로 분하기 위해 머리 수건을 야무지게 매고 있거나, 대본을 손에 놓지 않은 채 캐릭터 연구에 몰두 하고 있다.
 
지창욱이 연기하는 서정후는 코드네임 ‘힐러’로 불리는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지창욱은 짐승 같은 촉과 무술 실력에 인간적인 매력까지 지닌 복합적인 캐릭터 서정후를 그려내며, 방송 2회만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임무 수행 중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청소부, 연구원, 대학생 등 장면마다 다양한 변장을 거듭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1인 다역을 연기하는 듯 능수능란한 그의 변신은 겉모습뿐만 아니라 행동까지 캐릭터에 녹아든 디테일한 연기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높였다.
 
지창욱은 “다양한 콘셉트의 촬영을 위해 변장하는 인물마다 특징과 포인트를 잡아 외형뿐만 아니라 행동, 느낌까지 여러 변화를 주려고 했다.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공을 들여 멋지게 촬영 해주신 덕분에 드라마 상에서도 더 흥미롭게 표현된 것 같다. 즐겁고 신나게 촬영했고 시청자 분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힐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jay@osen.co.kr
㈜김종학프로덕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