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이방인' 버논, 왜 이제야 나타난거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13 10: 40

'헬로이방인'에 디카프리오 닮은꼴의 개념남이 등장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헬로이방인'에는 미국 출신 17세 버논이 새롭게 합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버논은 할리우드 배우 디카프리오를 빼다 박은 미모에 유창한 한국말, 개념어린 행동들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금까지 출연한 이방인들 중 가장 어린 17살의 버논은 뽀얀 피부, 오똑한 콧대 등 빼어난 외모로 ‘헬로이방인’ 비주얼 멤버로 등극한 상황. 더욱이 '헬로이방인'이 삽시도로 남자들끼리만 여행을 떠나면서 버논의 존재감은 더욱 빛을 발했다.

남자들끼리의 '케미'에 버논이라는 새로운 인물 등장에, '헬로이방인'은 기존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했다. 섬에서 고된 일을 하면서도 이방인이기에 서툴 수 밖에 없는 모습들이 활기를 띄게된 것.
더불어 버논은 낯선 이방인이라는 호기심에 잘생긴 외모를 더해 더욱 리모콘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버논은 이날 간식을 먹은 후 나온 쓰레기를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가방 속 비닐봉투를 꺼내 치우며 묵묵하게 막내의 미션을 수행해냈고, 해물을 먹지 못하는 파비앙에게 해물이 없는 음식을 권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해 호감도를 더욱 상승케 했다.
'헬로이방인'은 정규 편성이 된 이후 시청률이 저조한 상황. 예능 대세 강남과 줄리엔강의 활약에도 포텐이 터지지 않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버논이 시청률을 구제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예쁜 웃는 모습과 화려한 랩 실력을 가지고 있는 버논은 앞으로 진솔한 모습을 보이며 더욱 매력을 드러낼 전망. 버논의 활약이 여성 시청자들을 얼마나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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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이방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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