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의 저자 J.K.롤링이 '해리 포터'의 새로운 이야기를 공개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12일(현지시각), "J.K.롤링이 '해리 포터'에 등장하는 스네이프 교수의 과거를 살짝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롤링은 앞으로 2주간 '해리 포터'의 새로운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임을 밝혔으며 첫번째로 공개된 것은 스네이프 교수의 과거 이야기로 롤링은 다소 수수께끼 같은 글을 올려 네티즌을 궁금케 했다.

롤링은 "모임이 열린 집에서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그의 아들을 도와달라 간청했다. 그는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알지도 못하면서 엄마의 부탁을 받아들였다"라는 글을 게재, 스네이프 교수의 과거를 암시했다.
여기서 '엄마'는 해리 포터의 엄마, 릴리 포터를 의미하며 '그'는 스네이프 교수로 추정된다. 앞서 영화를 통해 스네이프 교수가 릴리 포터를 좋아했음이 밝혀진 바 있는 상황에서 롤링의 이번 글은 스네이프 교수가 릴리 포터와 같은 고향에서 함께 자랐으며 함께 성장하며 릴리 포터를 향한 짝사랑을 키워왔음을 의미하고 있다는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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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스틸.